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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서 '2022 세계가스총회' 개회…탄소중립 대응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5월24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4일 11:00

가스업계, 글로벌 공급망 안정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안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스의 역할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국제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글로벌 가스산업 최대 국제행사인 '제28차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가 24~27일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바유운단 가스전 전경 [사진=SK E&S] 2022.03.10 yunyun@newspim.com

세계가스총회는 국제가스연맹(IGU) 주최로 3년 주기로 개최되는 행사로 4일 동안 전세계 80개국, 약 2만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국내에서 대면으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 국제행사이다.

엑슨모빌·BP·쉘 등 글로벌 주요 가스기업을 비롯해 해외기업 총 370개사가 참가하고 세계은행(WB), 환경보호기금(EDF), S&P글로벌 등 국제기구 및 기관들도 참여해 가스업계의 현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역대 총회 중 아시아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는 다양한 정부·기업·단체에 속한 전문가들이 탄소중립 이행 과정의 가교 에너지원으로서 천연가스 역할을 조명하고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자원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가스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가스시장 변화와 에너지 안보 확보에 대해 활발한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총회는 이전과 달리 수소산업도 중요한 축으로 다룰 예정이다. 수소를 포함한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투자 활성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대해 업계의 다양한 시각을 교환한다.

한편 2022 세계가스총회는 4일동안 주요 연사 연설과 대담을 포함해 총 62개의 세션이 진행되고 천연가스, 수소 등 에너지 기업의 전시회(상시 운영) 및 산업시찰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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