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콜택시 운행 전 스마트폰 앱 통해 측정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도시공사가 수탁 운영중인 평택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운전원의 음주운전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통한 '비대면 음주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비대면 음주측정 시스템은 콜택시 운전원의 음주 측정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24시간 차량 운영에 따른 상시 감독이 어렵고 공용 측정기기 사용에 따른 감염 위험이 제기돼 왔다.
휴대폰을 활용한 비대면 음주측정 시연 모습[사진=평택도시공사] 2022.05.25 krg0404@newspim.com |
이번 도입된 비대면 음주측정 시스템은 휴대용 음주 측정 장비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주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운행 전 운전원이 음주측정을 실시하면 관리자가 웹페이지를 통해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전자적 기록 관리도 가능하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음주측정을 할 수 있어 음주 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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