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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측, 윤창현 전 위원장 사과 불수용 "누구든 책임져야"

기사입력 : 2022년05월26일 15:14

최종수정 : 2022년05월26일 15:1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사측이 윤창현 전 노조위원장의 입장문에 대해 사과의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며 수용하지 않았다.

SBS 경영위원회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윤창현 전 위원장은 '일련의 과정에서 불편을 겪었던 사내외 관계자들과 조합원들께 사과한다'고 했다"면서 "회사와 피고발 당사자들은 사과의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SBS는 20일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내 어린이집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즉각 사옥 전체를 셧다운했다. 오늘과 내일까지 봉쇄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일 오후 폐쇄된 SBS프리즘타워의 모습. 2020.08.20 kilroy023@newspim.com

사측은 "그의 무분별한 행위들로 인해 SBS가 입은 브랜드 가치 손실과 관계기관에 소명하러 다닌 직원들, 피고발인이 겪은 고통은 상상보다 훨씬 크다"면서 "무차별 고발행위를 '노사 관계의 균형을 지켜내기 위한 종사자 대표의 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한 것은 애써 정당화하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윤 전 위원장이 제기한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누구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창현 전 SBS 노조위원장(현 언론노조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공정위 조사와 검찰 수사 과정에 아쉬움이 크지만 합법적 절차에 의해 마무리된 결과를 존중한다"면서 "일련의 과정에서 불편을 겪었던 사내외 관계자들과 조합원들께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SBS 사측은 윤 전 위원장이 고소·고발한 4건의 사건이 모두 무혐의 처리됐다며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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