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26일 "SK하이닉스 M17라인 청주공장 증설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어제 SK하이닉스 공장 방문 자리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며 "내년 5월 착공해 2년뒤인 2025년 5월쯤 완공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사진 = 노영민 후보 선거캠프] 2022.05.26 baek3413@newspim.com |
그는 "M17라인 직접 고용 인원만 3000명이고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치면 4500명 가량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하이닉스에서 청주시에서 납부한 법인세가 약 883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M17라인 증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이천의 낸드메모리 공장을 모두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신은 SK하이닉스 M15라인을 청주에 유치할 때부터 인연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자신은 SK뿐만 아니라 주중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임하며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부터 이재용 삼성 회장까지 국내외 재계인사들과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충북에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 붐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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