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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인종차별 조장?..."왜 흑인 사진만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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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희귀 감염병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이 비(非)풍토병인 세계 20여개국에서 200여건의 누적 확진 사례가 나왔다.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인 지역은 아프리카 중부와 서부다. 지난 7일 영국에서 처음 확진 사례가 보고된 이래 유럽과 미주, 중동, 호주에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주요 외신과 방송은 앞다퉈 원숭이두창에 관한 최신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기사나 방송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모두 흑인, 아프리카인이다. 미디어가 원숭이두창으로 인종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는 한 언론인의 소신발언이 나와 주목된다.

원숭이 두창을 일으키는 원숭이 마마 바이러스. [사진= 영국 보건안전청(UKHSA) 제공]

◆ "미국 내 확산 소식인데 왜 사진은 아프리카인이냐"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쿼츠의 아프리카 특파원 알렉산더 오누크우에는 최근 외신들이 전하는 원숭이두창 보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원숭이두창이 최근 확산하는 곳은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서방인데 주요 언론 매체들 기사는 전부 흑인과 아프리카인 사진 뿐이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 영국 BBC방송, 스카이뉴스, 미국 ABC 뉴스 등 가리지 않는다. ABC방송은 지난 20일 "원숭이두창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아프리카에 다녀온 이력이 없는 사람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듯 하다"고 보도하며 자료사진으로 원숭이 마마 바이러스 그래픽 사진을 첨부했다. 

문제는 3건의 후속보도의 첨부 사진들이었다. 피부에 수포성 발진이 난 흑인 남성의 손등, 림프 부종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남성의 사진들은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확산하는 상황에 맞지도 않다"고 그는 꼬집었다. 

원숭이두창은 대체로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었고, 다른 자료사진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해도 미국과 유럽 확산을 보도하는 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7년 입수한 콩고민주공화국(DRC) 자료사진을 쓰는 것은 해도 너무하다는 지적이다. 

영국 BBC가 지난 22일 보도한 기사에는 온몸에 두드러기 같이 피부 발진이 난 남성의 상반신 사진을 첨부하면서 사진 설명에는 아프리카란 대륙명만 있을 뿐 국가명은 없었다. 

이에 아프리카 국가 케냐에 있는 외신기자협회는 분개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우리는 아프리카인에게 재앙을 다른 인종에게는 특권과 면책권을 부여하는 이 부정적인 고정관념의 영속을 규탄한다"며 "유럽과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한다는 보도에 이런 사진을 사용하는 의도가 무엇인가. 피부 발진이 난 사진은 흑인으로 대체해 백인의 순결을 지키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주요 외신은 로이터나 AP통신, 게티이미지 데이터베이스(DB) 사진을 쓸 때가 많다. 원숭이두창이 워낙 아프리카 풍토병이다보니 자료 사진이 많을리 없다. 그렇다고 해도 핑계거리가 불과하다고 아프리카 외신기자협회는 비판한다.

케네디 완데라 협회장은 "매우 게으른 핑계"라며 현미경으로 바라본 바이러스 이미지로 대체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영국이나 미국에서 원숭이두창 환자가 나왔다면 그 환자가 입원한 병원이나 관련 이미지를 사용하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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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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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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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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