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1인당 2개까지 구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마트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18L(리터) 대용량 식용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식용유를 공급하고자 롯데푸드와 함께 식자재 규격으로 운영되던 18L 대용량 식용유 1000개를 확보했다.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18L 대용량 식용유 [사진=롯데마트] |
해당 상품은 1일부터 15일까지 점포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서 결제, 예약하는 형태로 1인당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수령은 다음달 20일부터 10일간 구매를 예약한 점포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6만9900원이다.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중단 발표 후 공급난을 우려한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롯데마트의 식용유 매출량은 전년 대비 50% 가량 증가했다.
김보람 롯데마트 조미대용MD(상품기획자)는 "올 상반기 20% 가량 식용유 가격 인상에 더해 사회적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대용량 식용유 판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