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양림동을 방문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옥 양식 갤러리를 중심으로 하는 미술관 투어를 비롯해 근대건축 여행 스케치 등 시기별 테마여행 코스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서다.
양림동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정규 여행 코스와 시즌별 테마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양림동 예술여행 [사진=광주 남구청] 2022.05.31 kh10890@newspim.com |
정규 여행 코스인 '나는 미술관에 간다'는 오는 11월까지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한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만날 수 있다. 미술관 투어 및 공공 미술작품 감상, 정크아트 작품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양림오거리에서 출발해 윤회매 문화관과 한희원 미술관, 이강하 미술관, 이이남 아트 스튜디오, 갤러리 고철을 둘러 볼 수 있으며, 정크아트 체험 시간까지 포함해 전체 소요시간은 2시간 50분 가량이다.
체험비는 5000원이다.
시즌별 테마여행은 '5‧18&양림예술', '근대건축 여행 스케치', '정율성 음악 요람 속으로', '100년 숲의 가을풍경 여행으로' 채워졌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