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中 코로나로 인한 침체 속 의료∙건축업계 '때아닌 호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도시 봉쇄로 중국 경제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의료∙건축 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보이고 있다.

30일 로이터통신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장기간 고강도 방역 정책을 시행 중인 중국이 올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료시설, 모니터링 장비 등에 약 520억 달러(약 64조 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외교정책 분야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미국외교협회(CFR)의 황옌중(黃嚴忠) 글로벌 보건 선임연구원은 "당국이 바이러스 퇴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고강도 방역 정책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 서비스 관련 업체가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최대 진단시약 제조 업체인 디안진단(迪安診斷 300244.SZ)의 올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0%증가한 1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의 60% 이상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에서 창출됐다.

체외진단 업체 룬다의료(潤達醫療 603108.SH)는 4월 상하이 봉쇄 기간 하루 40만 건 이상의 검사를 진행했고 3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중국 방역 당국이 모든 대도시에 PCR(유전자증폭) 상시 검사소를 건설을 추진 중임에 따라 진단검사 시장은 호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일 미펑(米鋒)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성도와 인구 1000만 이상 도시를 대상으로 도보 15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하는 'PCR 검사 생활권'을 만들어 대중이 편리하게 PCR 검사를 받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상하이 시민이 지역 PCR 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병원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중국이 각지에 임시 병원을 세우면서 건설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중국 전역에 300여 개의 임시 병원이 세워졌으며 40억 달러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3분의 1이 상하이와 그 주변에 지어졌다.

건설사 중궈중톄(中國中鐵 0390.HK)는 상하이와 창춘(長春) 등 코로나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임시 병원 건설 사업에 힘입어 2년 연속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5월 4일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궈중톄 주가는 5.81 홍콩달러를 기록해 3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부가 올해 임시 병원 건설에 약 15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제로 코로나가 영구적 해결책이 아닌 만큼 시장 수요를 지나치게 낙관하진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안신증권(安信證券)은 보고서를 통해 만약 코로나19가 제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해 방역정책이 완화하면 진단검사 등 시장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의 대규모 봉쇄와 추적, 격리 조치가 최악의 사태를 막을 순 있지만 영구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며 "(제로 코로나는) 공중보건학적 혹은 경제학적으로 볼 때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