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호국보훈의 달, 천안함 용사 희생 기억 의미"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오후 개방중인 청와대를 깜짝 방문해 경내를 둘러봤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방문해 1시간 가량 경내와 성곽길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천안함의 정식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은채 소수의 경호원을 대동한 채 청와대를 찾았다고 대변인실은 전했다.
[서울=뉴스핌] YTN 영상 캡쳐 2022.06.01 |
대변인실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한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많은 시민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면서 늘 국민곁에 서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경호원들의 경호를 받는 와중에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는 등 친근감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skc84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