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76명·사망 15명…중증병상 가동률 10.9%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98명 발생했다. 전일(1만5797)보다 5899명 감소했고 지난주 목요일(1만8816명) 대비로는 8918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989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흘 만에 1만명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목요일 발표 기준 1월20일 6600명 이후 133일(19주)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최근 30일 연속 5만명 미만 규모며 지난 19일 2만8124명 이후 15일째 3만명 미만 규모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86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1818명이고 경기 2108명, 인천 38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88명, 부산 402명, 경남 591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28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812만9313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2897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76명이 발생했다. 전날 188명보다 12명 줄었으며 6일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15명이 발생해 누적 2만421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56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8만8687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0.9%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12.5%, 중등증병상 10.6%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8040병상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