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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나토정상회의 답사단 파견...첫 순방외교 준비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17:59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17:59

나토측, 한국 포함 日, 호주 등 업저버 초청
이달중순께 참석여부 결정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첫 해외방문국은 스페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30일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의전팀과 경호팀을 중심으로 한 사전답사단이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파견돼 관련 업무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등 유관 부처 관계자들도 함께 한 답사단은 현지 회의장과 인근 방문 후보지, 숙소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양자회담 관련 준비도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나토 회의에서는 유럽의 대러시아, 아시아의 대중국 견제 전략을 하나로 연결하는 미국 중심의 새로운 안보 전략이 핵심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2022.05.22 skc8472@newspim.com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되면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 옵저버 자격으로 가게 되는 것이며 실제 참석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나토 회원국 외에 한국을 비롯한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국가들도 초청됐다.

아태지역 파트너국들을 초청한 것은 중국과 러시아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며 특히 사이버 공격과 허위정보 심리전에 대응하는 노하우를 공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등 주요국 정상과의 만남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으며 특히 한·미·일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방안도 예상되고 있어 그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번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전후해 주변국을 방문하게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회의 참석 여부는 이달 중순까지 결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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