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1위' 고진영이 김세영, 박성현과 첫날 공동8위로 순항했다.
첫날 순조로운 흐름을 보인 고진영. [사진= LPGA] |
고진영(27)은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3개와 보기1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2언더파 69타를 써낸 고진영은 '선두' 일본계 미국인 미나 하리가에(7언더파 64타)에 5타 뒤진 공동8위에 포진했다.
김세영은 버디4개와 보기2개, 박성현은 버디5개와 보기3개 역시 2타씩을 엮어 고진영과 함께 자리했다. 고진영은 올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LPGA 통산13승을 올린 바 있다.
고진영은 92.85%의 높은 페어웨이 적중률과 평균 31개의 퍼팅, 김세영은 85.71의 페어웨이적중률과 30개의 퍼팅, 박성현은 그린 적중률 83.33%, 퍼팅 수는 31개를 보였다.
미나 하리개는 버디9개와 보기2개로 7언더파 64타로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아마추어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가 6언더파 65타로 2위, 4언더파 공동3위에는 호주교포 이민지, 3언더파 공동6위에는 렉시 톰슨(미국)등이 위치했다.
LPGA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한 '베테랑' 지은희(36)는 1언더파로 넬리 코다(미국)와 공동18위를 했다. 지은희는 지난달 30일 36세 17일의 나이로 '매치퀸'에 등극, LPGA 통산 6승을 써낸 바 있다.
최헤진은 공동28위(이븐파), 안나린과 김효주, 전인지는 공동47위(1오버파), 이정은6는 KLPGA에서 뛰는 이소미와 공동67위(2오버파), 유해란은 유소연, 김아림, 애니카 소렌스탐과 공동86위(3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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