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앞둔 K-뮤지컬 유망 작품들의 진출 무대 열려
6/3(금)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한 사전 참가 등록 시작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가 국내 뮤지컬의 투자 활성화 및 해외 진출 기반 구축을 위한 'K-뮤지컬 국제마켓'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6월 21일(화) 부터 23일(목)까지 세종문화회관과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2021년부터 시작된 K-뮤지컬 국제마켓은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 등이 모이는 뮤지컬 분야 최초의 전문 마켓으로 한국 뮤지컬의 투자 유치와 해외 판권 계약 체결을 이끌었다.
행사에서는 K-뮤지컬 주요 유망 작품을 알리고 투자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외 뮤지컬 제작사, 투자사, 벤처캐피탈, 뮤지컬 IP투자가 필요한 인접 콘텐츠 산업 투자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작품 피칭 및 쇼케이스 프로그램, 1:1 비즈니스 미팅 등이 열린다.
예경은 사전 공모를 통해 '뮤지컬 드리밈(15개)', '뮤지컬 선보임(5개)'을 선정하였으며 피칭 교육 및 자막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K-뮤지컬 국제마켓 기간동안 총 210회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연계하여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를 통해 소개되는 뮤지컬의 해외 진출에 대한 후속 지원도 강화되었다. 소개된 뮤지컬 중 우수 작품을 선별하여 해외 현지화 쇼케이스 공연을 지원하는 등 경쟁력 있는 한국 뮤지컬의 해외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K-뮤지컬의 현지 시장 안착과 유통 가능성 확대를 시도한다.
국내 뮤지컬 전문가, 투자자뿐만 아니라 영국·미국·호주·일본의 뮤지컬 제작자, 라이선싱 하우스, 프로듀서 등 14인의 뮤지컬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K-뮤지컬의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실질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정보 제공 프로그램은 국내외 뮤지컬 전문가들과 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이슈 및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는 자리로 학술대회(콘퍼런스), 좌담회(라운드테이블)가 진행된다. 해외 뮤지컬 시장 동향 및 현장 실무 추진에 필요한 강연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 1:1 사업상담(비즈니스 미팅)은 국내외 뮤지컬 제작사와 투자사의 1:1 개별 미팅을 통해 투자 활성화를 꾀한다. 한국 뮤지컬의 체계적인 투자환경 조성과 제작 단계별 투자 및 교류를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인사 정보를 확인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매칭 결과에 따라 1:1 상담이 이루어진다.
K-뮤지컬국제마켓 프로그램은 6/3(금)부터 사전 신청 및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기간 전일을 이용할 수 있는 전일 패스권, 1일 패스권 모두 구매가 가능하며, 특히 행사 전일인 6월 20일(월)까지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뮤지컬국제마켓 누리집(k-musicalmarke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