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아시안 투어가 오는 8월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를 제주도의 롯데스카이힐제주 골프장에서개최한다.
롯데스카이힐제주CC 전경. [사진= 아시안투어] |
아시안 투어는 6일(한국시간)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를 8월11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타나메라의 탐파인 코스에서 치르고 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제주에서 대회를 연속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두 대회 총상금은 모두 150만 달러다.
조 민 탄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겸 CEO는 "2022년 첫 인터내셔널 시리즈의 3차와 4차 일정을 확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3월에 태국과 이번에 영국에서 열린 첫 두 행사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우리 전략 파트너인 LIV 골프 인베트스먼트와의 관계의 성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지난 3월초 태국의 블랙마운틴 골프클럽에서 개최되어 김시환이 우승했다. 지난주 잉글랜드 뉴캐슬 인근 슬라일리 호텔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짐바브웨의 스콧 빈센트가 우승했다.
제주도에서 열리는 대회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와 공동으로 개최되지는 않는다. 또 해당 주간에는 코리안 투어 대회가 없다.
아시안 투어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아 창설하는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의 후원으로 열리는 대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 투어에 대항해 창설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과는 별개로 아시안 투어 대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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