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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에 판 커진 세계 골프 대회…우즈는 1조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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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근 호주교포 이민지가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것은 상금 22억원이다.

US여자오픈은 LPGA투어 단일 대회 최대 규모인 총상금으로 '1000만 달러 시대'를 열었다. 이민지(26·하나금융) 역시 통산 상금을 1102만 9057달러(약 138억 7000만원)로 늘려 LPGA투어 사상 22번째로 1000만 달러(약 125억 8000만원)를 돌파했다.

영국에서 열리는 리브(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 대회장 전경. [사진= 로이터 뉴스핌]

미국 남자 프로골프의 경우, 지난 4월 끝난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총상금은 각각 1500만달러(약 188억 6000만원)나 된다. 지난해 US오픈 총상금은 1250만달러(약 157억원), 디오픈은 1150만달러(약 144억 6000만원)였다. PGA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은 보너스 총상금은 7500만달러(약 943억원)다.

엔데믹과 함께 전세계를 아우르는 굵직한 대회들이 상금액을 높이는 것은 다름아닌 '오일머니'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대주주로 참여해 새롭게 선보이는 골프 투어인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첫 대회가 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 외곽의 센추리온 클럽에서 진행된다. 영국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오는 10월까지 총 8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리브(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총상금이 2억5500만 달러(약 3206억원)나 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양분한 세계 남자 골프계에 바야흐로 '머니 전쟁'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대회들의 자존심 싸움에 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엔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메이저 6회 우승 포함 PGA투어 통산 45승을 올린 필 미켈슨, 케빈 나(이상 미국)등이 참여를 선언했다. 미켈슨은 그동안 강한 거부 의사를 밝히다 7일 이를 철회했다.

리브 시리즈엔 매 대회 총상금이 2000만달러(약 251억 5000만원)나 된다. 이는 PGA 투어 최다 상금액인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와 같은 금액이다.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약 50억원)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360만달러(약 45억원)보다 많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어떨까?
미국 골프닷컴은 "10억달러(약 1조2575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우즈에 제시했으나 거절했다. 우즈는 PGA에서 지금까지 약 1억2100만달러(약 1522억원)를 벌었다. 순자산은 올해 기준 17억달러(약 2조1378억원)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국내 투어인 KLPGA(여자프로골프)와 KPGA(남자프로골프투어)도 매년 상금액을 증액하고 있다. KLPGA 투어의 경우, 올해 33개 대회에 역대 최고인 총상금 305억원이 걸려있다. 지난 시즌은 29개 대회 총상금 260억원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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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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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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