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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찰청장 인선 초읽기… '정보통' 윤희근 차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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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치안감 승진 후 초고속 승진 가도
대통령 집무실 이전 업무 매끄럽게 처리
김광호·우철문 등도 하마평 계속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청 차장 등 경찰 고위직(치안정감) 6명에 대한 보직 인사가 마무리되며 차기 경찰청장 인선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차기 경찰청장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경찰 내부에서는 윤희근 신임 경찰청 차장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김창룡 현 경찰청장 임기가 끝나는 오는 7월 23일 전에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를 발표해야 한다. 차기 경찰청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을 감안하면 이달 중순에는 내정자가 발표될 전망이다.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은 치안정감으로 총 6명이다. 윤희근 경찰청 차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박지영 경기남부경찰청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송정애 경찰대학장 등이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치안정감이므로 경찰청장 후보군이다. 다만 남구준 본부장 임기는 내년 2월(임기 2년)까지 정해져 있어 후보군에서 사실상 제외된다.

후보군 6명 면면을 보면 경찰대와 비경찰대 구도다. 경찰대 2명(우철문·윤희근)과 간부후보 2명(박지영·이영상), 순경 1명(송정애), 특채 1명(김광호, 행시) 등이다. 출신 지역은 경북 2명(우철문·이영상), 울산 1명(김광호), 충청 1명(윤희근), 호남 2명(박지영·송정애) 등이다.

윤 대통령은 입직 경로와 출신 지역 등을 고려해 차기 경찰청장을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 후보로 윤희근 차장이 꼽히며 사실상 내정됐다는 분위기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희근 경찰청 차장 [사진=경찰청] 2022.06.08 ace@newspim.com

윤희근 차장은 경찰대 7기로 정보통으로 꼽힌다. 경찰청 경비국장을 맡으며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업무를 원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만약 윤 차장이 경찰청장으로 내정되면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후 7개월 만에 치안정감을 거쳐 치안총감까지 오르는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된다.

윤 차장을 유력 후보로 보는 이유는 경찰청장이 인사청문회를 받아야 한다는 데 있다. 수사 중인 사건을 보고받는 등 관할 지역 현안을 먼저 챙겨야 하는 지방경찰청장과 달리 경찰청 차장을 경찰청장을 보좌하는 역할로 상대적으로 업무 부담이 덜하다. 특히 경찰청 차장을 맡으며 경찰 주요 현안을 접하며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시간이 생긴다.

또 다른 후보군으로는 김광호 서울청장과 우철문 부산청장이 꼽히고 있다. 김광호 청장은 비경찰대 출신이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해 입문했다가 2004년 경정 특채로 경찰로 전직했다. 경찰청 대변인,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했고 정무 감각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우철문 청장은 경찰대 7기 출신이다. 제주경찰청 차장, 경찰청 자치경찰정책관, 수사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한 기획통으로 꼽힌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5.29 obliviate12@newspim.com

첫 여성 경찰청장이 탄생할지도 지켜봐야 할 점이다. 여경이자 순경 출신으로 유리천장을 깨고 경찰 서열 2위까지 올라온 송정애 경찰대학장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최근 윤 대통령은 교육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청장, 특허청장 등 장·차관급 내정자에 여성을 연달아 지명하는 등 분위기도 타고 있다.

그밖에 경찰 내부에서는 현 정부에서 경찰 힘 빼기를 하고 경찰 수사 컨트롤타워인 국수본부장이 있는 만큼 수사통으로 꼽히는 이영상 인천청장이 경찰청장으로 내정될 가능성은 다소 낮게 보고 있다. 박지영 경기남부청장의 경우 대장동·백현동 수사, 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인인 김혜경 씨 법인카드 의혹 등 주요 수사를 지휘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차기 경찰청장 인사는 인사권자인 대통령 뜻에 달려 있다"며 "인사 시기와 내정자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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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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