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8일 별세한 고 송해의 장례가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이날 한국코미디언협회 측에 따르면 고 송해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장례는 코미디언협회 희극인장으로 치르기로 결정됐다.
[사진=KBS] |
고인은 이날 오전 자택에서 향년 95세로 별세했다. 생전에 '전국노래자랑'으로 오래도록 전국을 누비며 현역 최고령 MC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유족으로는 두 딸과 사위들, 외손주들이 있다. 아들은 1986년 교통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으며, 아내는 2018년 숙환으로 별세했다.
송해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올 초부터 건강문제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왔다. 34년간 진행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측에도 하차 의사를 표했으나 이후 3주 만에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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