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887명 발생
지난주 교직원 확진자 908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지난 일주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620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기준으로 887명이 발생한 것으로 새 학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의 유·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6206명이다. 전주 학생 확진자 1만1125명보다 4919명(44.2%)이 줄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학교급별로 확진자를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27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1620명, 고등학생 1507명, 유치원생 283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현황을 보면 경기 지역에서 학생 1231명이 확진돼 가장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39명)이었다.
최근 4주간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꾸준히 줄고 있다. 지난달 둘째 주 3256명에서 같은 달 셋째 주 2525명, 넷째 주 1589명에서 지난주 887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215만154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은 7.6%이다. 전주 9.4%보다 1.8%p 줄었다. 18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전주보다 0.6%p 감소한 19.4%로 최근 4주간 가장 낮았다.
교직원 확진자는 지난 1주간 908명이 발생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130명으로 전주 225명보다 95명(42.2%)이 감소했다.
한편 등교 전 학생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 등을 입력해야 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참여율은 지난달 31일 72.8%에서 지난 2일 71.2%, 3일 69.3%로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앱을 통해 등교중지 통보를 받은 학생은 3만1872명이었다. 설문 항목 3개 중 하나라도 '양성' 또는 '예'라고 입력하면 등교 중지가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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