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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인수위 공동위원장에 염태영·반호영 지명

기사입력 : 2022년06월08일 20:50

최종수정 : 2022년06월08일 20:50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8일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이끌 위원장단으로 공동위원장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부위원장에 김용진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명했다.

[수원=뉴스핌] 황준선 기자 = 6.1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후보가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게 신승을 거둔 가운데 2일 새벽 김동연 후보가 염태영 선대본부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2.06.02 hwang@newspim.com

염태영 공동위원장은 대통령 국정과제비서관, 3선 수원시장을 거친 지방행정, 지방정책 전문가이다.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온 시민활동 경험도 강점이다.

반호영 공동위원장은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원격의료 혁신기업 네오펙트 대표이사이다. '2018 벤처창업 진흥 유공포상'에서 벤처 활성화(벤처 기업)분야 벤처기업인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혁신경제의 아이콘이다.

김용진 부위원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 기획재정부 차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공공혁신, 공공재정 전문가이다.

이번 인수위원장단 구성은 지방행정, 혁신경제, 공공재정 등에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춰 국회의원 중심의 기존 인선과 차별성을 보인다.

김 당선인은 전문형 위원회로 기동력을 높이는 한편 각 분야의 준비된 전문가로 인수위원과 전문위원을 위촉하여 실효성 또한 높일 계획이다.

또한 상임고문단에 정성호 총괄삼임선대위원장, 안민석 상임선대위원장, 조정식 상임선대위원장, 박정 총괄선대본부장 등 선대위 인사들을 위촉하여 선거캠페인과의 연속성, 정무적 적합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는 당선인과 위원장단 사이 협의를 통해 실무인력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금명간 출범할 계획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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