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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하락 마감...코로나19 재확산·美 금리인상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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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255.55(-29.28, -0.89%)
선전성분지수 11999.31(-35.84, -0.30%)
촹예반지수 2546.49(-9.98, -0.39%)
커촹반50지수 1088.38(-14.47, -1.31%)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3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주요 지수 모두 마이너스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2%가량 밀려나기도 했지만 대부분 하락폭을 축소하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고 커촹반50지수만 1% 이상 밀려났다.

상하이 증시와 선전 증시 거래액이 1조 위안(약 190조 4100억 원)에 달한 가운데 해외 자금은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 80억 15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 55억 400만 위안이 빠져나가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35억 1900만 위안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3일 주가 추이

이날 거래에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것과 미국의 물가 급등에 따른 '자이언트 스텝(기준 금리를 한번에 75bp 인상하는 것)' 단행 가능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내외 악재 속에 투심이 또 한번 짓눌렸다는 분석이다.

베이징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한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10일과 11일 각각 6명, 65명으로 늘어났다. 차오양(朝陽)구 소재 술집 '천당슈퍼(天堂超市)'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베이징에는 영업 및 생활 제한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지난달 물가상승률(CPI)은 8.6%로 4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과 식품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이에 따라 미 연준이 이번 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한번에 75bp(1bp=0.01%p)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섹터별로 보면 이날에도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섹터가 증시 급락을 방어했다. 상하이 등을 포함한 창장(長江)삼각주 지역의 공급망 회복과 차량 취득세 감면 등 정책이 효과를 내면서 5월 자동차 업계 생산 및 판매 모두 플러스 증가세로 들어선 것이 계속해서 호재가 되고 있다. 다수 기관은 생산과 판매가 정상화 함에 따라 승용차 판매량이 6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7~9월에도 두 자릿수의 동기 대비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교육 섹터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신둥팡(新東方)이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둥팡전쉬안(東方甄選)'을 바탕으로 회생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소식이 섹터 전반의 상승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황금 테마주와 담배 테마주, 돈육 테마주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주요 주주 지분 축소 소식에 섹터 대장주인 야오밍캉더신약개발(藥明康德·603259) 주가가 급락하면서 의약 섹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부동산 섹터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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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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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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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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