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16개 제안...시정 4기 핵심과제 도출에 반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14일부터 시정 4기 핵심과제와 시정 개선방향에 대한 시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수위 홈페이지는 '소통형 인수위' 운영기조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의견 수렴통로로 활용하며 인수위가 논의할 시정 4기 핵심과제에 대한 시민의견 청취기능이 핵심이다.
세종시 인수위원회가 개설한 홈페이지 인트로.[사진=인수위] 2022.06.15 goongeen@newspim.com |
이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는 '인수위에 바란다' 코너가 개설되었으며 이외에도 인수위 활동 내용을 사진과 보도자료 형태로 공개하는 메뉴로 구성됐다.
지난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인수위 홈패이지에는 하룻만에 16개 시민 의견이 게시됐다. 도시교통문제 해소와 보건복지교육 문제 해법 및 재정예산 문제 해결에 집중됐다.
구체적으로 내부순환 버스노선 조정, 전기버스 충전소 이전, 차도 확대, 방지턱 개선, 셔클 확대 등 도시교통 관련 제안이 제일 많았다.
또 읍면지역 학군 조정, 학교체육시설 개방, 애견운동장 설치 등 보건복지교육 분야와 종합운동장 계획 변경, 시청사옥 증설 등 경제 및 지역균형발전 분야에 대한 시민 의견도 다수였다.
인수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시민 의견을 분야와 TF별로 배분하고 당선인 공약 사항에 준하는 수준으로 검토해 시정 4기 핵심과제 도출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위 홈페이지 접속은 인터넷 주소창에 인수위 홈페이지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세종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인수위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하면 이동된다.
류제화 인수위 대변인은 "제4기 세종시정의 성공은 시민들과 얼마나 긴밀히 소통하느냐에 달렸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핵심과제 도출에 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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