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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장제원과 균열 없어...둘이 환상의 호흡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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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공부모임, 진심 전적으로 믿어"
"민들레 불참 용단도 나와 소통한 결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의원모임 민들레(민심 들어 볼래) 발족을 둘러싼 장제원 의원과 갈등설을 부인하고 "둘이 윤석열 정부 성공과 당의 단합을 위해 환상의 호흡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밖에선 (장 의원과 사이에서) 균열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잘못된 관측"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1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오른쪽)과 장제원 의원이 대화를 하고 있다. 2022.01.27 kilroy023@newspim.com

권 원내대표의 이날 발언은 당내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출범 준비 중인 민들레 모임에 권 원내대표가 제동을 걸고, 장제원 의원이 불참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친윤 세력 중 한명인 권 원내대표까지 계파 갈등을 우려하자 장 의원은 이에 한발 물러섰다.

우선 권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대화를 나눠보면 단순한 공부모임이라고 했고 언론보도가 좀 과장됐다"며 "사실과 다르게 보도됐다고 말해서 저는 그분들의 진심을 전적으로 믿는다"고 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선의가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무엇보다 국민이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중요하고 (앞으로) 의원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행보를 할 것"이라고 했다.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장 의원과 민들레와 관련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6살인가, 7살이 많으니 장 의원은 초선 때부터 항상 그런 생각이나 방향을 같이해 온 동료이자 후배 의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 의원과 같이 일을 하면 정무감각, 추진력, 열정이 대단하다"며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당선인 비서실장도 했던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어젯밤에도 소통을 했다"며 "본인의 진의와 다르게 보도가 돼 많은 오해를 받았는데 그래도 민들레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용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서는 미안하고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것도 나와 소통하고 결정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 장 의원도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A brother is a brother, 한번 형제는 영원한 형제다"라며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갈등설이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고 적었다. 장 의원은 "저는 권 대표의 진정성을 믿는다. 제가 의원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문제라면 저는 의원모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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