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부동산 대세 하락 개시?...서울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6월16일 14:00

최종수정 : 2022년06월16일 14:00

서울 아파트 매맷값 전주 대비 하락폭 커져
전셋값도 지난주 보합서 다시 하락 전환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했다. 부동산 매매시장의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3주 연속 하락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전셋값은 한 주만에 보합에서 하락으로 다시 전환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둘째주(1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에 비해 0.02% 떨어졌다. 앞서 2주째 0.01% 하락을 기록하다 이번주 하락폭을 키웠다.

부동산원은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가격 하락 우려로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매물 누적으로 가격을 낮춘 급매 위주로 거래가 성사되는 등 약보합세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강 이남 지역 11개구는 전체적으로 0.01% 하락했다. 서초구(0.02%)가 서초·잠원동 주요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남구는 지난주와 같이 보합을 나타냈다. 강남구는 지난주 2월 첫째주 조사 이후 12주만에 아파트값 상승을 멈췄다. 강동구(-0.02%)가 매물적체 영향이 있는 강일·명일동 위주로, 송파구(-0.01%)가 가락·장지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고, 그 외 구로구·강서구(-0.02%)·관악구(-0.01%) 등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한강 이북 지역 14개구는 전체적으로 0.02% 하락했는데 노원구(-0.04%)가 월계·상계동 구축 위주로, 성북구(-0.04%)가 길음·돈암동 위주로 호가가 하락했다. 은평구(-0.02%)는 매물이 적체된 녹번·응암동 위주로 가격이 떨어졌다. 대통령실 이전 호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용산구의 경우 이번주 0.01% 오르면서 지난주(0.02%)에 이어 3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경기는 하락폭(-0.02%→-0.03%)이 확대됐고, 인천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5%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대체로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보합을 기록하며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으나 한 주만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선 것이다.

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금리인상 우려, 높은 전세가격 부담, 월세로의 수요 이전 등의 영향이 있는 가운데 강북권 구축 위주로 하락폭 확대되며 서울 전체가 하락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강남 11개구는 보합을 기록했는데 강남구(0.03%)·서초구(0.02%)는 선호도 높은 학군지나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양천구(-0.05%)는 신정·신월동 구축 위주로, 송파구(-0.01%)는 문정·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는 0.02% 하락했다. 서대문구(-0.04%)는 홍은동 노후 단지와 북아현·북가좌동 (준)신축 위주로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하락했고 마포구(-0.03%)는 성산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03%)는 이촌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며 강북 전체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심보호 서비스, 어떻게 가입하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피해 발생 시 100% 피해 보상을 약속한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대고객 발표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해 달라"며 "이 서비스로 해킹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 믿고 가입해 달라. 피해가 발생하면 SKT가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7 일 서울시내 SK텔레콤 대리점을 찾은 고객들이 유심 카드를 교체 예약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SK텔레콤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가입자들에게 유심(eSIM 포함)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2025.04.27 gdlee@newspim.com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 SKT가 안전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총 554만명의 고객이 가입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지난 2023년 불법 유심복제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협력과정에서 개발됐다.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 유심보호서비스는 3가지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 첫 번째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티월드를 통한 가입이다. 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부가서비스, 안심/보험, 유심보호 서비스의 순서대로 클릭하면 된다. 네이버나 구글에서 '티월드 유심보호서비스'를 검색해도 바로 들어갈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7일 오후 한 때 대기시간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오후 8시 50분 현재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고객센터를 통한 방법이다. SK텔레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고객센터로 연결돼 가입할 수 있다. 마지막 방법은 지점과 대리점을 통한 가입이다.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방문하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 전원을 대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장하는 문자 메시지를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유심카드 무료교체를 위해 유심카드 100만개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현장에 고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과 함께 대리점과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에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카드 교체에 준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적인 가입 권장을 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심카드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자 하며 그럼에도 사람이 몰리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재고가 부족할 수 있다"며 "재고가 부족할 경우에는 예약을 해 재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다면 강회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Fraud Detection System) 조치와 함께 유심카드 보호에 준하는 보안조치를 받을 수 있다"며 "유심카드 교체를 하지 못하더라도 유심보호서비스 가입하고 추후 안내를 통해 유심교체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2025-04-27 21:07
사진
트럼프 주니어 재계 누구 만나나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국과 미국간 상호관세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다음 주 방한해 삼성과 현대차 등 주요 그룹 회장들과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는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정용진 회장을 비롯 재계 주요 총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정부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의 요청에 따라 평소 교분이 두터운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했다고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반갑게 사진을 찍었다. [사진=신세계그룹] 앞서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한데 이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트럼프 주니어와는 지난 2015년 국내 한 언론의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은 물론 한화와 GS, HD현대중공업 등 10대그룹 주요 총수들이 트럼프 주니어와의 면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사업 비중이 큰 자동차와 반도체, 철강, 에너지, 조선, 방산 관련 기업들의 총수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이 우선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tack@newspim.com 2025-04-25 15: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