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새정부 경제정책] '부모찬스' 이제 끝…공정채용법 만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청년 위한 '공정·상식' 지원책 확대
재학생 취업 지원…계층사다리 복원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취업준비생 A씨는 '공정과 상식'을 외쳐온 새 정부의 취업지원책이 어떻게 개선될 지 관심이 남다르다. 이른바 '부모찬스'가 없으면 진학과 취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암울하지만 하다. 취업을 못한 상황에서 연애나 결혼은 꿈꾸기도 어렵다. 하지만 새 정부에서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한 취업제도 개선이 이뤄지기를 고대하고 있다.

정부가 공정한 취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공정채용법' 제정을 추진한다.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이른바 '개천용(개천에서 용 났다의 줄임말)' 시대를 열겠다는 취지다.

◆ 청년에게 희망을…'공정채용법' 제정 추진

정부는 16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 합동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의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청년이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0.10.22 yooksa@newspim.com

한국은 부모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 형편에 따라 자녀의 미래가 보장되는 일이 잦은 편이다. 최근에도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자녀나 국회의원의 아들, 딸이 '부모 찬스'로 면접이나 취업에 혜택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청년들의 의욕을 꺾어놓기도 했다.

이에 윤 정부는 공정과 상식이란 가치를 노동정책에도 입혀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공정한 채용시장을 위해 '공정채용법' 입법을 추진한다. 현행 '채용 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서 실체적·내용적 공정성을 강화해 입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자녀를 우선하는 등 사례가 근절되도록 단체협약상 불공정 채용 시정에 나서기로 했으며, '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를 만들어 최종면접자의 탈락 사유를 알리고 피드백해 주는 등 지원 방안도 추진한다.

◆ '포기하지 마'…맞춤형 취업·채용 지원

청년들의 취업 지원 정책도 개선된다. 취업자의 스펙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그동안 전문대학 아니면 기회조차 잡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재학생의 취업지원과 일·경험 확대 등을 포함한 '청년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고용시장을 대대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는 그림이다.

현재 대학을 졸업한 취준생을 위주로 취업 지원이 들어갔다면, 이제는 재학생부터 지원을 시작해 더 빠른 취업을 응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학 1~2학년을 대상으로는 우선 취업·경력 설계를 위한 기회를 늘리고, 졸업과 함께 본격적인 취업을 고민하는 3~4학년의 경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원활한 사회생활 진입을 돕는 방식이다.

여기에 자립을 준비하거나 고립·은둔, 가족돌봄청년 등 취약 청년을 위한 '청년도약준비금'도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자료=기획재정부] 2022.06.16 swimming@newspim.com

더불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년 일자리 수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는 기업주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경험에 대한 동등한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는 기회 제공 방식을 기존 대면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이나 메타버스 가상공간 등을 통해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추진하기로 했다.

잦은 실패로 취업 의욕이 꺾인 청년들을 위해선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해당 사업에 참가한 청년은 자신감 회복과 진로탐색 등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심리상담, 직무체험, 취업서비스까지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내 집 마련을 포기하거나 월세가 걱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신개념 주거정책도 추진된다. 올해 안으로 청년 원가주택 같은 새로운 유형에 대한 사전청약을 개시하고, 추첨제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주거지원에 돌입한다.

다음 달부터는 월세에서 2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60% 이하에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청년이다.

이와 함께 내년 중 장기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상품을 신설하고, 여러 상품 간 연계를 추진한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