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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구원투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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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 이어 애플 앱스토어서도 사전등록 시작
7월 28일 국내 정식 출시...모바일·PC에서 플레이 가능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실적 부진을 씻어낼 구원투수 '세븐나이브 레볼루션'을 다음 달 28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네 번째 작품이다. 넷마블은 4년 여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특히 집중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6일 넷마블 서울 본사에서 열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에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IP인 세븐나이츠를 하이퀄리티 캐주얼 그래픽으로 계승, 발전시킨 오픈월드 MMORPG"라며 "넷마블은 2022년을 플랫폼 및 자체 IP 확장의 원년으로 정했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그 중심에 있는 게임"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16일 넷마블 서울 본사에서 열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 [사진=넷마블]

◆ 최고 기대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으로 실적 반등 기대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신작 게임 부재와 인건비 증가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119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2분기는 대표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로 반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서비스 노하우와 (자회사) 넥서스의 개발 전문역량을 집대성하고, CCG MMO(Collectible Card Game Massively Multiplayer Online)라는 새로운 장르적 도전을 시도하는 작품"이라며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빠른 글로벌 서비스 준비를 통해 세븐나이츠 IP가 글로벌에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이미지. [사진=넷마블]

또 "유저들이 좋아하는 게임, 유저들이 수용할 수 있는 BM(비즈니스모델), 제대로 된 서비스 등이 누적됐을 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넷마블은 글로벌에서 성공하는 IP를 만드는 것을 목표를 갖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성공과 유저들의 호응을 통해 넷마블 IP 비중을 많이 확대시키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이에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이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 행사도 시작했다. 유저 확보가 중요한 만큼 모든 참여자에게 '3성 레이첼 영웅', '5만 골드', '3성 경험치 카드 5장'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렌더링부터 전투방식까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오리지널리티 갖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1의 파괴의 강림 의식 이후 분리된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넷마블은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킬을 가진 무기를 사용하고, 영웅카드를 이용해 각양각색의 세븐나이츠 영웅으로 변신 가능한 요소를 추가해 전작들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차별점을 뒀다.

나아가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일반적인 카툰 렌더링이 아닌 재질과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에도 특히 공을 들였다.

안준석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은 "전작을 경험하지 못한 이용자도 몰입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썼다"며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특별한 렌더링 기법을 통해 독특한 비주얼을 완성한 것은 물론 화려한 스킬들을 풀3D 공간과 전투 시스템에 맞게 발전시켰다. 다채로운 분위기의 세계관 속에서 개성적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왼쪽부터 김남경 넷마블 사업본부장,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 김정민 넷마블 넥서스 대표, 안준석 넷마블 넥서스 개발총괄. [사진=넷마블]

또 "기존 MMORPG의 전투에서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논타게팅 시스템을 정교하게 가다듬었고 상대의 패턴을 보고 피하는 실시간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또 기존 MMORPG 게임들의 경쟁이 상위 이용자들의 협소한 경쟁에 집중된 것과 달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는 모든 이용자들이 단일 월드서버에서 협동과 협력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이후 진행된 Q&A를 정리한 내용이다.

-당초 계획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출시가 미뤄진 것 같다. 출시일정에 영향을 미친 요인은 무엇인가. 또 2019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한 이후 달라진 부분은 무엇인가.

▲CCG와 MMG 장르를 융합하면서 두 가지 게임성을 재조립하고, 밸런스를 맞춰가면서 재미 포인트를 찾는데 시간을 상당히 소요했다. 대작인 만큼 그에 필요한 여러 요소도 준비를 많이 했다. 큰 차별점은 과거보다 전투 시스템이 고도화됐다. 세븐나이츠 IP가 갖고 있는 고유한 DNA를 살리면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찾기 위해 스토리텔링도 굉장히 많이 보강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에서 준비하는 게임 중에 가장 많은 테스트를 거친 게임이다. 가장 완벽한 우리가 부끄럽지 않은 게임을 만들자는 관점으로 갈고 닦은 게임이다.

-개발 기간과 개발에 투입된 인력의 수, 개발 비용 등이 궁금하다.

▲개발 기간은 4년 정도가 걸렸다. 100명의 인력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넷마블 넥서스와 넷마블이 모두 큰 비용을 들여서 계속 투자를 하고 있다.

-경쟁사 모바일 MMO 게임과 다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제일 큰 차별점은 역시 전투다. 기존 MMORPG에서는 제자리 전투가 주를 이뤘다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는 보고 피한다는 콘셉트의 전투를 만들기 위해 굉장히 많이 노력을 했다. 타 게임과의 차별점 중에 가장 큰 것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여러 개의 서버로 나눠져 있는 구조가 아니라 단일 월드, 단일 서버로 게임이 구성됐다는 부분이다. 이는 결국 협력 중심의 유저들끼리의 합동과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경쟁을 중심으로 일부 유저층만 즐기는 핵심 콘텐츠가 있는 게 아닌 모든 유저들이 서로 협력하고 합동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글로벌 출시 시점은 언제로 예상하고 있나?

▲현재는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국내) 서비스 안정화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내 서비스가 어느 정도 안정되는 기점에 바로 글로벌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어느 정도 국내 서비스가 안정화된다면 최대한 빠르게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전작과 BM 및 과금 구조에서 다른 부분이 있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같은 경우 원작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오리지널리티를 살리기 위해서 세븐나이츠의 영웅을 카드로 소환하는 부분과 아바타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성장 재화들로 상품이 구성되어 있다. 중소과금·무과금 유저 모두를 포함해 대중성을 확보하는 게임으로써 발전하기 위해 플레이만 한다면 언제든지 성장 가능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는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6개월 정도가 지났다. 현재 성과가 궁금하다. 더불어 세븐나이츠 레블루션에 대한 회사의 기대치와 목표도 궁금하다.

▲구글 플레이의 사전등록 수치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다. 다만 게임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꽤 많은 유저들이 사전 등록을 한 상태다.

핵심 IP로 게임을 만든 만큼 최상의 성과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회사의 목표는 당연히 좋은 성과를 내는 게 중요하지만, 그 전제는 유저들이 좋아하는 게임과 유저들이 수용할 수 있는 BM, 제대로 된 서비스 이런 것들이 누적됐을 때 좋은 성과를 낸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도 블록체인 게임으로 출시할 계획이 있나?

▲충분히 검토는 하고 있다. 근데 사회적인 변화가 너무 급변하고 있는 것 같아서 검토하는 단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직까지는 크게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 국내는 P2E(Play to Earn) 게임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 제약도 있고, 회사가 따라야 할 것들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준비를 하면서 관련된 내용은 당시의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넷마블 넥서스는 지금까지 세븐나이츠 IP 기반 게임만 출시한 것 같다. 다른 게임 출시 계획은 없나?

▲내부적으로 세븐나이츠 1, 2, 레볼루션을 제외하고 4개 정도의 신규 프로젝트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 중 1개는 세븐나이츠 IP로 만들고 있다. 나머지 두 개는 오리지널 IP, 1개는 일본 애니메이션 IP로 현재 개발하고 있다. 아주 캐주얼한 게임도 있고 콘솔 지향형 게임도 있다. 다양하게 라인업을 만들고 있다.

-같은 IP를 공유하는 만큼 기존 세븐나이츠 게임 유저가 겹칠 우려는 없나?

▲세븐나이츠 게임이 시장에 선보일 때마다 기존에 사랑받던 세븐나이츠 1, 세븐나이츠 2 이용자들이 증가되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출시한다고 해서 카니발리제이션을 우려하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세븐나이츠 IP를 즐기는 유저들이 세븐나이츠 1과 세븐나이츠 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만의 재미를 더욱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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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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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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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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