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배우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 구속영장 발부

기사입력 : 2022년06월16일 20:11

최종수정 : 2022년06월16일 20:11

서울서부지법 "증거 인멸·도주 우려 있다"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배우인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30대 이모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와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앞에서 배우인 아내 A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5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사건 직전 경찰에 여러차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40분쯤 경찰에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A씨는 물리적 폭력은 없었다고 했고, 경찰은 A씨의 요청에 따라 이씨를 퇴거 조치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5.29 obliviate12@newspim.com

다음날 오전 1시 2분 A씨는 '남편이 베란다 쪽으로 들어온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경찰은 별다른 정황을 발견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같은날 오전 1시 47분 A씨는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연락했다"며 경찰에 다시 신고를 했고, 오전 2시 길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이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퇴원 후 범행 장소인 A씨의 자택으로 다시 찾아갔다. 이후 딸이 등교하는 시간인 오전 8시 40분쯤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씨의 흉기에 목 부위에 상처를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il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