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누리호 발사] 항우연 "내일 오전 우천 없어 정상 작업…고층풍 안정적"

기사입력 : 2022년06월20일 16:01

최종수정 : 2022년06월20일 16:02

산화제 탱크 등 전체 장치 점검 완료
내일 오전 우천 없고 고층풍도 안정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당초 우려됐던 기상여건 역시 다소 변화해 발사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승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20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린 사전 설명회에서 "현재까지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 내일 오후 4시를 타깃으로 발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2차 발사일을 하루 앞둔 20일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 2022.06.20 photo@newspim.com

오 개발부장은 당초 문제가 됐던 1단부 산화제 탱크 레벨센서에 대해 "전기적인 부분이 문제가 됐는데 1·2단 분리하지 않고 교체했고 전기 점검을 계속 수행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서 발사 계획을 잡은 것이며 오늘 오후 1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모든 전기적인 점검이 정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 오전 중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보가 나온 상태였고 오늘 이송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다행스럽게도 내일 오전에 기상청 예보상 우천이 없는 것으로 나왔고 오전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발사 추진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고층풍 역시 안정적이라는 게 오 부장의 설명이다.

앞서 문제가 됐던 1단부 산화탱크 산화제 레벨 센서 오류는 고장난 센서 탓으로 파악됐다. 

오승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이 20일 오후 3시 30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프레스룸에서 발사 사전 점검 설명에 나섰다. [자료=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2.06.20 biggerthanseoul@newspim.com

오 부장은 "납품될 때의 문제는 아니고 레벨센서를 조립하는 과정에서 수치가 환산된 데이터로 사전에 측정한 데이터와 비교를 하는데 (안정적인) 범위 내에 있다고 해서 통과가 된 것"이라며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실험과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은 지난 17일 브리핑을 열고 오는 21일 오후 4시로 누리호의 2차 발사일정을 재결정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