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예정대로 추진된다. 기상여건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9일 오후 늦게 비행시험위원회를 열고 당초 예정대로 오는 21일 오후 4시 누리호 발사를 최종 결정했다.
항우연은 20일 오전 7시 20분 누리호를 발사체발사동에서 이송할 예정이다. 이송되는 누리호는 같은 날 오전 8시30분 발사장에 도착, 발사대에 고정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21일 당초 예고된 일정에 맞춰 누리호 발사가 진행된다. 일부 장마 등 기상 악화가 예상되나 항우연 기술진은 기상여건이 발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한편 앞서 과기부와 항우연은 2차례 누리호 2차 발사를 연기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0일 오전 7시 20분 발사체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5일 누리호가 조립동을 나서는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2.06.15 photo@newspim.com |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