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실증부터 투자·사업화까지…스타트업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풀무원이 스타트업과 협력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12일 풀무원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2026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서스테인허브, SustainHUB)' 참가기업을 4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풀무원의 사업 인프라를 연결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스테인허브(SustainHUB)'는 풀무원이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담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식품 혁신 중심 플랫폼'을 지향한다. 스타트업·학계·지자체·투자사 등 다양한 혁신 주체를 연결하는 협업 허브 역할을 하며 기술 실증(PoC), 공동 개발, 전략적 투자, 사업화 확장까지 이어지는 실행 중심 모델로 운영된다. 특히 CEO 직속 미래전략 조직을 중심으로 기술연구, AI 전환(AX), 푸드이노베이션 등 전사 핵심 조직이 참여해 협업 과제를 공동 발굴하는 구조다.
모집 분야는 풀무원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연계된 5대 영역이다. 지속가능식품·스마트팜 분야에서는 대체 단백질과 저당 소재, 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스마트 농업 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찾는다. 헬스케어·웰니스 분야에서는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AI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제조 공정 최적화 기술, 데이터 분석 기반 고객 경험 솔루션 등을 폭넓게 발굴한다. 급식·컨세션·휴게소 혁신 분야에서는 로보틱스와 자동화, AI 기반 운영 효율화 기술을 검토하며 라이프스타일 혁신 분야에서는 스마트 주방가전, 펫푸드 및 반려동물 헬스케어, B2E(기업 복지) 서비스 등 일상 전반으로 확장 가능한 혁신 모델을 찾는다.
지원 대상은 창업기업확인서를 보유한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선발 기업에는 약 3개월간 기술 검증 기회가 제공되며 실제 사업 현장에서 기술과 서비스를 시험 적용하게 된다. 착수 지원금과 데모데이 시상금이 제공되며 우수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과 연계해 최대 1억4000만원 규모 사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사업화와 투자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 협업 모델"이라며 "지속가능식품과 AI 기반 미래 사업을 함께 만들어갈 혁신 스타트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