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박홍근 "尹대통령, 김승희·박순애 당장 지명 철회하고 사과하라"

기사입력 : 2022년06월21일 11:48

최종수정 : 2022년06월21일 11:48

朴 "아직도 후보로 버티는 게 의아할 정도"
尹 "청문보고서, 시간 넉넉히 해 보낼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서영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김승희·박순애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안을 만지작거릴 게 아니라 오늘이라도 당장 지명 철회하라"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달 내내 언론을 장식한 두 후보의 특혜·비리 의혹은 차고도 넘친다. 아직도 후보로 버티는 것이 의아할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6.20 kilroy023@newspim.com

박 원내대표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비리 의혹이 백화점 수준"이라며 "정치자금을 지출했던 렌트카 보증금·보험금 등을 뒤늦게 반납했는데 선관위는 사적 경비를 장치자금법 위반이라 했다. 명백한 수사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논문 표절·연구 실적 부풀리기 등 심각한 연구 윤리 위반으로 교육 수장의 자격을 잃었다"며 "최근에는 본인의 연구 용역 2건에 남편을 참가시켜 2800만원가량의 인건비를 챙겼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명 철회는 물론 부적격 인사를 추천한 검증 라인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삼으려 한다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박순애·김승희 후보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할텐데 언제까지 기다리실건가'라는 질문에 "글쎄, 오늘 안 한다. 나토(NATO) 가기 전에 하고, 시간을 넉넉히 해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은 (인사청문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겠단 뉴스가 뜬 걸로 안다. 다행스럽다"면서도 "지명철회를 해야 할 만큼 함량 미달의 문제로 시기의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