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전남테크노파크와 체결하고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기술 고도화·사업화,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지원사업 프로그램에는 시제품 제작 지원과 공정개선지원, R&D 기획 지원 등 기술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과 컨설팅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브랜드 개발 지원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 2개 분야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사업장이 광양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기업당 지원규모는 최대 1000만원이며 10개 사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다.
광양시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지원 대상기업 선정을 위해 내달 20일까지 사업공고를 진행한다. 모집공고문은 광양시 홈페이지와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전남테크노파크 데이터 기반 기업지원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광양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8~2020년(3년간) 지역 내 중소기업 77개 사를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64억원의 매출 성과와 102명의 고용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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