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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인 감금·폭행' 일당 4명 검거…강제로 차용증도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10:41

최종수정 : 2022년06월22일 10:41

[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지적 장애인들을 모텔에 가두고 폭행한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동감금과 특수폭행 혐의로 A씨 등 남성 3명과 20대 여성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전날 낮부터 이날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부천 모텔에서 C씨 등 지적 장애가 있는 20대 남녀를 객실 2곳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돈을 빌린 것처럼 강제로 차용증도 쓰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피해 여성이 혼자 모텔 복도를 돌아다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모텔 직원의 신고로 붙잡혔다.

출동한 경찰은 C씨 등이 강제로 모텔에 감금된 정황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C씨 등이 감금됐던 모텔 방에서는 이들이 쓴 차용증이 발견됐다.

C씨 등은 경찰에서 "A씨 등이 강제로 차용증을 쓰라고 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 일당과 지적 장애 3급인 C씨 등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전날 낮 서울 한 모텔에 함께 있다가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해 부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C씨 등의 피해 조사를 거쳐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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