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 챔피언은 누가 차지할까?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포토콜. 맨 왼쪽부터 국가대표 조우영, 박상현, 이준석, 이태희, 김비오. [사진=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
남자 골프 최고 권위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인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총상금 13억5000만원)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23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대회 개막에 앞서 22일 오전 한국오픈을 빛낼 5명의 선수들이 우정힐스 18번홀 그린에서 포토콜을 진행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준석(36)을 비롯해 이태희(38), 박상현(39), 김비오(32), 국가대표 조우영(21)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우정힐스가 홈 코스인 이준석(호주 교포)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상에 올라 프로 데뷔 13년 만에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주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포토콜에 참석한 선수들은 한국오픈 순회배, 디오픈 클라렛저그와 함께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
한국오픈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오는 7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리는 제150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디오픈 출전권이 부여되지 않았다.
올해로 64회째를 맞은 한국오픈은 총상금 13억5000만원, 우승상금 4억5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000만원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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