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정식 고용부 장관 "신산업 키우고 맞춤형 일자리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17:52

최종수정 : 2022년06월22일 17: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종·일자리·대상별 맞춤 지원
변화 속도 맞춰 규제혁신 강화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청년·여성·고령자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노동시장을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을 감안할 때 그 어느 때보다도 노동시장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하면서 고용 안정을 위한 대응책을 제시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2.06.22 swimming@newspim.com

우선 4차산업혁명 시대 빠르게 변하는 산업구조에 맞춰 반도체와 AI 같은 신사업 분야에 대한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연계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현장 기술과 인력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양성·공급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분야 규제혁신도 과감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신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신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을 분야별·수준별로 고도화하고 K-디지털 트레이닝 등 민간과 폴리텍 등 공공의 다양한 훈련주체들을 통해 신산업 성장에 필수적인 인재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은 산업과 지역, 기업 등 각각 특성에 맞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고용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그는 "산업 유형별 맞춤형 고용정책을 강화하고 자치단체가 지역 내 발생하는 산업전환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향으로 지역일자리 사업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종·일자리 전환 기업은 '기업도약보장패키지'를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특화훈련이나 노동전환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을 연계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자리 정책도 산업 전환에 따른 수요와 구직자 특성에 맞게 확대 개편된다.

이 장관은 "고용서비스 강화를 위해 '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를 도입해 경력설계·직업능력개발·일자리 알선 등을 수요자 특성에 맞게 종합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 "실업 시에도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고용안전망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적극적 구직 노력 지원책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급속한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누구나 어려움 없이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청년과 여성, 고령자별 일자리 문제를 진단하고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3차 고용정책심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2.06.22 swimming@newspim.com

이 장관은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조기 개입을 통해 신속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고 수시·경력직 채용 등 노동시장 트렌드 변화에 맞춰 일경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경력단절 최소화를 위해 육아휴직 기간 연장 등 모성보호제도를 확충하고 경력단절 여성에게 특화된 재취업지원 서비스도 강화하겠다"며 "고령자의 원활한 일자리 이동을 위해 전직 및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확충하고 고령자 계속고용을 위한 사회적 논의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용부는 이날 고용정책심의회에서 항공여객운송업, 여행업 등 7개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90일 연장하기로 심의·의결했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