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하락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17:02

최종수정 : 2022년06월23일 16:24

상하이종합지수 3267.20 (-39.52, -1.20%)
선전성분지수 12246.55 (-177.31, -1.43%)
촹예반지수 2677.29 (-15.69, -0.58%)
커촹반50지수 1063.69 (-19.33, -1.78%)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2일 중국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52포인트(1.20%) 내린 3267.20, 선전성분지수는 177.31포인트(1.43%) 하락한 12246.55, 촹예반지수는 15.69포인트(0.58%) 떨어진 2677.29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63.69로 전 거래일 대비 19.33포인트(1.78%) 내렸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침공 등을 이유로 2023년 미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확률을 기존의 15%에서 30%로 상향 조정했다. 2년 내 경기 침체 가능성은 35%에서 48%로 높였다.

씨티그룹은 "공급 충격이 인플레이션을 압박하고 경제 성장을 억제하는 상황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 긴축으로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세계가 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50%에 육박한다"고 경고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6월 22일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9965억 위안(약 192조 원)으로 1조 위안을 하회했다.

해외 자금은 3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8억 2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7억 85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0억 35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이날 석유 섹터가 국제유가 하락에 내림세를 연출했다. 통원석유(通源石油·300164)는 4%, 도삼고빈(道森股份·603800)은 3%, 신오고빈(新奧股份·600803)은 2% 이상 낙폭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22일(이하 한국시간) 4시 50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8월물 브렌트유 가격 모두 전 거래일 대비 4% 이상 약세를 연출 중이다.

이외에도 가전, 5G, 소프트웨어, 반도체 칩 섹터가 하락 흐름을 보였다. 반면 신에너지, 리튬 배터리, 양돈 테마주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8%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7109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비트코인, 신고점 앞두고 72K서 숨고르기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달러 선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선과 관련해 신고점 경신 기대감은 유효한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31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한 7만 2331.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43% 오른 2660.06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현지시간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10% 가까이 뛰며 7만 3575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가격은 30일 7만 1500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파생상품 시장 활동, 온체인 지표, 스테이블코인 수요 등 여러 지표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7만 3000달러 위로 상승이 지속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 주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전히 불확실한 정치적 분위기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 리스크도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배경이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초기 단계라면서, 2026년 중반에는 가격이 17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한된 공급량과 매우 높은 수요 수준을 고려하면 이러한 상승세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이플 파이낸스 공동창업자 시드니 파월은 11월 5일 대선이 다가오면서 기관용 암호화폐 대출 시장의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기관들의 참여는 상승 변동성과 자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4-10-31 10:56
사진
체코 반독점당국 "예비조치 과대평가 안 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체결하기로 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한 결정에 대해 직접 "이런 절차적인 단계가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UOHS는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예비조치는 행정 절차의 목적, 즉 본래 안건에 대한 결정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항상 발행된다. 공공 계약 심사에서는 보통 연간 수십건의 예비조치가 내려진다"며 "이런 순전히 절차적인 단계는 어떤 식으로든 과대 평가돼서는 안 된다. 절차의 결과나 기간에 대해 아무것도 추론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엑스 갈무리] 2024.10.31 rang@newspim.com 앞서 지난 30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은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한수원의 원전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UOHS는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계약 보류를) 결정했다"면서도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과정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이번 사업을 발주한 체코전력공사(CEZ)는 로이터통신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부터 관련 법률을 준수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체코 정부는 총 24조원 규모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했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후 입찰 경쟁을 벌였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EDF가 8월 말 CEZ의 결정에 대해 진정을 내면서 UOHS는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 기술을 활용했으며, 제3자가 자사 허락 없이는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즉각 발표문을 내고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수원은 "UOHS가 입찰 참가자인 경쟁사로부터 진정을 접수했기 때문에 관련 표준절차에 따라 예비조치를 한 것"이라며 "향후 체코 경쟁보호청이 경쟁사의 진정 검토 결과를 어떻게 결정할지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4-10-31 10:2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