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혼조 마감...전력·부동산 강세 vs 석유 약세

기사입력 : 2022년06월20일 17:05

최종수정 : 2022년06월20일 17:05

상하이종합지수 3315.43 (-1.36, -0.04%)
선전성분지수 12487.13 (+155.99, +1.27%)
촹예반지수 2710.14 (+52.93, +1.99%)
커촹반50지수 1095.33 (+3.24, +0.30%)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0일 중국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포인트(0.04%) 내린 3315.43, 선전성분지수는 155.99포인트(1.27%) 상승한 12487.13, 촹예반지수는 52.93포인트(1.99%) 오른 2710.14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95.33로 전 거래일 대비 3.24포인트(0.30%) 올랐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6월 20일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645억 위안(약 225조 원)으로 7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상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97억 3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46억 32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0억 71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이날 전력 섹터가 수요 상승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금랑과기(錦浪科技·300763), 상능전기(上能電氣·300827), 오특가신에너지(奧特佳·002239), 협흠집성(協鑫集成·002506) 등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경제매체 거룽후이는 산둥(山東), 허난(河南)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여름철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모니터링센터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풍력 등 재생 에너지 발전을 강력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1~5월 중국 발전설비 용량은 총 24억 2000만kW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부동산 섹터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국 주택 거래량 확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에 따르면 6월 초 50개 도시의 중고 주택 하루 평균 거래량은 전월보다 20% 이상 늘었다.  

국제 유가 하락에 석유 섹터는 약세를 연출했다. 중만석유(中曼石油·603619)는 2%, 태원석탄가스화학(藍焰控股·000968)은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6.8% 급락한 배럴당 107.43달러에 장을 마쳤다.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3.1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5.58% 하락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9%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7120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