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혼조 마감...석유 약세vs항공 강세

기사입력 : 2022년06월16일 17:10

최종수정 : 2022년06월16일 17:10

상하이종합지수 3285.38 (-20.03, -0.61%)
선전성분지수 12150.96 (+13.20, +0.11%)
촹예반지수 2585.47 (+10.38, +0.40%)
커촹반50지수 1078.95 (+16.24, +1.53%)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6일 중국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3포인트(0.61%) 내린 3285.38, 선전성분지수는 13.20포인트(0.11%) 상승한 12150.96, 촹예반지수는 76.13포인트(0.40%) 뛴 2585.47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78.95로 전 거래일 대비 16.24포인트(1.53%) 올랐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808억 위안(약 207조 원)으로 1조 위안선을 상회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6월 16일 추이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반면 7월 또 한 번의 금리 큰 폭 인상이 전망되면서 투심이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15일(이하 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다. 1994년 11월 이후 28년 만에 가장 큰 인상 폭이다. 이에 더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7월에 열릴 회의에서도 금리를 0.5%포인트 또는 0.75%포인트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시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4억 52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32억 5400만 위안이,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1억 9800만 위안이 들어왔다. 해외 자금은 3거래일 연속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섹터별로는 석유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 하락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광회에너지(廣匯能源·600256)가 9% 이상 떨어졌고 페트로차이나(中國石油·601857)와 차이나오일필드(中海油服·601808)가 각각 3%, 2%대의 낙폭을 보였다.

15일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미국 원유재고 상승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3.04% 하락한 배럴당 115.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2.2% 내린 배럴당 118.5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금융, 에너지 섹터도 내렸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항공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여객 수요 개선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경제 매체 거룽후이에 따르면 중국 대표 국영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의 5월 여객 수송량은 전월 대비 3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길상항공의 여객 수송량은 65.12% 늘었다.   

이밖에도 제지, 교육, 태양광, 3세대 반도체, 메타버스, 양돈 테마주 등이 상승 흐름을 연출했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