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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2만달러 또 깨진 비트코인...채굴업체도 '반값'에 대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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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초 일시 2만1000달러 위로 올라섰던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2만 달러 아래로 빠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인 2만달러 아래로 하락하자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대형 채굴업체들이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보유하던 비트코인을 내다 팔고 있어 비트코인 시세가 더 하락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46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3.45% 하락한 1만99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6.53% 내린 1050.2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리플(1.74%↓), 솔라나(5.36%↓), 바이낸스코인(2.11%↓), 도지코인(6.27%↓) 등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통상 시장의 리스크 기피 심리가 강화할 때 알트가 비트코인보다 큰 낙폭을 보인다.

최악의 약세장에 대형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어 비트코인 시세가 더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에 주식,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가격이 일제히 급락하자 주식시장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채굴업체들이 부채 상환을 위해 보유하고 있던 암호화폐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캐나다 채굴업체 비트팜이 지난 1주일 3000개의 비트코인을 총6200만 달러에 처분했다고 밝혔다.

불과 5개월 전에 비트팜은 평균 4만3200달러에 비트코인 1000개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약 2100만달러로 당시에 비해 거의 반값에 비트코인을 처분한 셈이다. 

제프 루카드 비트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더 이상 매일 생산되는 비트코인을 모두 보유하지 않는다"며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을 고려해 유동성을 높이고 있으며, 대차대조표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팜뿐만 아니라 다른 채굴업체들도 매도세에 합류하고 있다. 코어 사이언티픽, 라이엇 블록체인, 아르고블록체인 등 대형 채굴업체들이 최근 각각 2598개, 250개, 427개의 코인을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암화화폐 리서치 기업 아케인 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상위 20%에 해당하는 상위 28개 상장 기업들이 5월에만 4271개의 비트코인을 매각했다. 4월에 비해 329% 증가한 수치이며, 하락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6월에는 더욱 많은 매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들 채굴업체들이 총 80만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소위 시장의 '고래'라는 점이 시장을 더욱 긴장하게 하고 있다.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이 중 상장 채굴업체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갯수만 4만6000개에 이른다.

아케인크립토의 자란 멜러루드 분석가는 "채굴업체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상당분을 매각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 상품도 처음 출시됐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인 프로쉐어즈 숏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종목명:BITI)가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가 비트코인의 자산 가치 하락에 투자하거나 헤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어 비트코인 하락을 가속화할 가능성도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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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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