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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대 DNA 데이터베이스 구축...감시∙통제 강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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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시민사회 통제를 위해 중국 정부가 생체 정보를 바탕으로 한 수위 높은 감시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감시장비∙기술 등과 관련한 중국 정부의 입찰 서류 10만 여 건을 1년 넘게 분석한 결과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DNA 데이터이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이 권위주의적 통치를 유지하기 위해 일반 시민의 신원 및 활동 내용, 사회적 관계를 최대한 파악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을 설계하고자 한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광둥성 중산시 공안은 주변 100m 반경 내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CCTV 장비 입찰 공고를 냈다. 수집된 목소리는 성문분석을 거쳐 해당 인물의 얼굴 사진과 함께 데이터베이스로 저장된다. 공안은 입찰 공고에 범죄자 추적 사용할 것이라고 적시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특히 남성의 DNA를 대거 수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Y염색체는 유전자 재조합 없이 후손에게 전달돼 염색체 추적에 용이하다. 한 사람의 Y염색체만 확보하면 주변 친척의 유전자 정보까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NYT는 중국 31개 성 중 최소 25곳에 데이터 센터가 설립된 것으로 추측한다. 지난 2017년에는 인권 탄압 논란이 있는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3000만 명의 홍채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지린성에서 CCTV를 통해 가오카오 수험장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신화사 뉴스핌]

휴대전화 정보도 적극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지난 7년간 31개 성에서 휴대전화 추적 장비가 사용됐다고 폭로했다. 광둥성에서는 위구르족 감시를 목적으로 위구르어 사전 앱을 설치한 사람을 알아낼 수 있는 장비를 주문한 입찰 내역을 발견했다.

중국 전역에 설치된 감시카메라(CCTV) 수만 5억 대에 달한다. 전세계 CCTV의 절반에 달하는 양이다. 공안 당국은 관광지, 쇼핑센터뿐만 아니라 주택 단지, 호텔 로비 등 사적인 영역에도 CCTV를 설치했다. 

푸젠성 공안의 경우 이런 방식으로 25억 2000만 장의 얼굴 사진을 저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 국토보안부가 보유한 8억 3600만 장의 세 배에 달하는 규모다.

펑중이(馮崇義) 호주 시드니공과대학 중국학 부교수는 "중국 공산당은 정치체제의 안정을 위해 개인의 삶을 전면적으로 통제하고 있다"며 "과거에는 인력을, 지금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gu121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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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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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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