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이 4월 22일 부터 두달여간 동태청령(제로코로나)의 강력한 코로나 방역 통제 끝에 확산세를 잡고 사실상 제로코로나를 실현했다. 사회면 (관리구역외의 지역) 감염자 발생이 뚝 끊긴 가운데 5월 31일 베이징 신증 코로나 감염자는 15명으로 줄었다.
현재 시내 교통 운행 제한과 출근 금지, 주거지 준봉쇄, 서비스 업소 영업금지 등 많은 통제가 풀렸다. 음식점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는 매장 영업 금지조치가 지속중이지만 6월 1일 현재 당국의 단속이 이전보다 많이 느슨해졌다.
단오절 연휴((6월 3일~5일) 전후로 음식점과 커피숍 등의 매장 영업 제한도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시는 주민생활과 경제활동 통제를 푸는 반면 지속적인 예방 차원에서 코로나 핵산검사 상시화 제도를 시행하고 나섰다. 핵산검사는 내외국인 모두 무료이며 2200만명 가까운 전 주민이 15분이면 도달할 수 있도록 도심과 주택가 곳곳에 검사소를 설치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6월 1일 베이징 주민들이 핵산검사를 받기위해 상가 공터 앙쪽으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2.06.01 chk@newspim.com |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핵산 검사를 받고 있는 베이징 주민들. 2022.06.01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