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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대란 장기화에 불법 승차거부 '여전'..."시민 불편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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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거부 근절까지 먼 길...행정처분 '계속'
서울시 "교육·단속 총력...목적지 미표시 필요"
카카오모빌리티 "신고 누적 시 페널티 적용"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거리두기 해제로 택시 잡기는 더 어려워졌지만 승차 거부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적인 택시 운행을 위해선 불합리한 승차 거부에 대한 처벌 등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승차거부는 영업 중인 택시의 운수종사자가 탑승을 원하는 정상적인 승객을 고의로 탑승시키지 않는 행위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표적인 승차거부 사례는 ▲손님 앞에 정차해 행선지를 묻고 승차시키지 않고 출발 ▲승차 후 차량이 움직이지 않은 상태서 방향이 맞지 않는다며 손님 하차 ▲손님이 행선지를 물으면 반대 방향에서 탑승토록 유도, 승차시키지 않음 ▲단거리 거부, 장거리 선호 행위 등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울역 택시승강장 모습. 2022.01.28 kimkim@newspim.com

뉴스핌이 확보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20년 택시 승차거부 위반차량으로 서울시에 신고·적발된 건수는 2398건이다. 그중 721건이 행정처분 조치됐다.

2021년엔 1588건 중 473건이 제재를 받았다. 올해 6월 중순까진 총 677건이 승차 거부로 신고됐고 198건이 관련 처분을 받았다. 모두 운수종사자(택시 기사)에 대한 처분이다. 운송사업자(택시 법인)의 위반지수에 따른 처분도 2019년 28건, 2020년 10건이 이뤄졌다.

택시 기사에 대한 행정처분은 보통 과태료 20만원 및 경고 수준이며, 2차(과태료 40만원 및 택시운전자격 정지 30일)·3차 위반(과태료 60만원 및 택시운전자격 취소)에 따른 처분도 가능하다. 운송사업자는 대개 1차 위반(사업일부정지 60일), 2차 위반(감차 명령) 수준의 처분을 받고 있다. 3차 위반 시 사업면허가 취소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택시 승차거부 처벌권한을 자치구로부터 전부 환수해 직접 조치해왔다. 자치구에 위임된 시민 신고 건에 대한 처분이 저조하자 시가 '승차거부 근절'을 목표로 직접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적지 않은 신고 건수에도 불구, 최근 택시 부족 사태와 맞물려 미적발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장 단속 행위와 운송사업자에 대한 승차 거부 근절 교육을 권고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254개 택시 법인을 수시로 감독하고 승차 거부 관련 교육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자체 교육을 강화하고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당부하고 있다"면서 "특히 홍대·종각·강남역 등 주요 승차 거부 지역에서 단속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엔 택시 플랫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플랫폼 택시의 목적지 미표시 조치도 동반된다면 승차 거부 근절에 도움 될 것이다. 관련해서 국토교통부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국내 1위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가맹택시(카카오T블루) 기사님들께는 배회영업을 포함한 모든 상황에서의 승차거부 자제 교육을 강조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맹택시 기사님께서 '콜 배차 이후 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승차를 거부했다는 승객 신고가 누적되는 경우 교육 재입소나 배차제한 등의 패널티를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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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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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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