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6월 넷째주(20일~24일) 국내 증시에서는 이른바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각심으로 곡물이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했다.
26일 뉴스핌라씨로에 따르면 6월 4주차 투자자 인기 키워드는 ▲곡물 ▲2차전지 ▲누리호 ▲메타버스 ▲원숭이두창 ▲원전 ▲자율주행 ▲전기차 ▲천연두 ▲태양광 등이 꼽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로 2008년 6월 이후 14면만에 5%대를 기록하면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곡물이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한 반면 ▲밀가루 ▲반도체 ▲수소가 키워드에서 제외됐다.
지난주에는 매수신호 19건으로 직전주의 14건에 비해 늘어났으마 매도신호는 3건으로 직전주의 3건과 같은 수준이었다.
매수 신호는 2차전지 관련 강원에너지, 곡물 관련 고려산업과 신송홀딩스, 누리호 관련 한국항공우주, 비츠로테크, AP위성, 메타버스 관련 한글과컴퓨터, 엔피, 썸에이지, 원숭이두창 관련 진매트릭스와 켐온, 원전 관련 한신기계와 한전기술, 자율주행 관련 인포뱅크와 디와이, 천연두 관련 켐온, 태양광 관련 OCI, 신성이엔지, SDN 등에서 나타났다.
천연두 관련주 녹십자엠에스가 6월 16일 매수, 6월 22일 매도신호 발생해 12.68%의 수익률을 보였고, 곡물 관련주 미래생명자원은 6월 20일 매수, 6월 21일에 매도신호 발생해 6.5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반면 누리호 관련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월 8일 매수, 6월 22일 매도신호 발생해 15.45%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한편 뉴스핌은 금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씽크풀의 AI 기술을 활용해 주식시장에서 매매 타이밍을 알려주는 AI 매매신호 서비스 '뉴스핌라씨로 2.0'을 운영하고 있다. AI 매매신호 서비스는 AI를 통해 관심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타이밍을 포착한 뒤 매매신호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러시아 야로슬라블주 로스토프 네드비고프카 마을의 밀 밭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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