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의회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 짓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제8대 전반기 김성희 의장과 후반기 진수화 의장을 비롯한 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다.
제8대 4년간 의정활동 마무리 [사진=광양시의회] 2022.06.28 ojg2340@newspim.com |
진수화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감사패·재직기념패 전달과 임기 동안 의회 활동을 뒤돌아보는 영상 상영 및 제8대 의회 성과 보고,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2018년 7월에 출범한 제8대 광양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책임성 확보와 자치입법 기능을 강화한 의회 상 정립, 시민과의 소통,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시의회는 지난 4년 동안 총 39회에 걸쳐 373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여 조례안 342건, 예산‧결산안 36건, 동의안 133건, 일반안 121건 등 모두 659건의 안건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광양시 장애인 휠체어 등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 소상공인, 환경 분야에서 114건의 조례안을 의원 발의로 처리했다.
또한 ▲이마트 노브랜드 광양LF스퀘어점 개설 철회 촉구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투자 촉구 ▲5‧18 망언 자유한국당 규탄 ▲진상 수어댐 녹조 현상 대책 마련 촉구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추진 입장 철회 촉구 ▲광양세무서 설치 건의 등 18건의 결의‧건의문을 채택해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시의회는 이밖에 중동 분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시민의 안위를 살피는 한편 지방분권 시대에 걸맞은 의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연구소 등 전문기관을 활용해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예산‧결산심사와 감사기법을 쌓는 연수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진수화 의장은 "지난 4년간 제8대 의회는 지역 사랑의 열정을 가지고 시민과 소통하며 광양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듯이 새로 출범할 제9대 광양시의회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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