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북도, 민생경제위기 극복 팔 걷었다...비상경제대책본부 가동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6:29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6:29

소상공인·서민생활 6개분야 15개사업 1215억원 추경 반영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경제위기 긴급대응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민생경제대책 대응에 팔을 걷었다.

이번 비상경제대책본부 구성은 이철우 지사의 긴급 민생대책 마련 주문에 따른 조치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경북도] 2022.06.28 nulcheon@newspim.com

이 지사는 28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에 이어 경기 침체 지속으로 민생경제가 매우 어렵다.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예산이 뒷받침 되는 지원대책 지시하는 등 민생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는 일자리경제실 중심으로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러-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고유가, 물류비 상승 등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과 국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도는 비상경제대책본부를 통한 정부의 지원 대책 모니터링과 함께 민선8기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민생경제 TF와 연계 운영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서민생활 등 각 분야별 민생경제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민생안정 지원 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행과 점검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또 물가상승 등 경제위기에 긴급대응키 위해 1회 추경에 15개 사업 1215억원을 긴급 반영해 고유가, 고물가 등 현 경제위기에 대응키로 했다.

15개사업은 △소상공인 브릿지 보증 추가 지원 등 2개 사업 8억5000만원 △창업 경쟁력강화 사업 등 3개 사업 553억3000만 원 △유가상승 시내외농촌버스 지원 등 2개 사업 141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개 사업 472억3000만 원 △경북예술인 창착활동 준비금 지원 등 3개 사업 16억원 △어업면세유 지원 등 3개사업 24억5300만 원 등이다.

경북도는 또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물가안정화위한 특단의 대책도 마련했다.

통계청의 경북 5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대비 6.4% 상승함에 따라 경북도는 물가안정을 위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방공공요금 동결, 농수산물 물가동향 파악, 개인서비스요금 인상관련 합동점검 등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도 지방공공요금은 동결할 방침이다.

지방공공요금은 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만큼 체감도가 높고 타 품목 물가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유가상승 등 여러 요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단의 대책을 통해 도 및 시군에서 관리하는 지방공공요금은 동결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경북도가 직접 관리하는 시내버스료와 택시료는 이미 동결키로 결정한 데 이어 도시가스요금도 정부의 도매요금은 인상되나 지역가스공급회사의 공급비용은 동결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가 7월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지난달 대비 7%정도(MJ당 1.11원)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해 인상이 불가피하나 경북도는 서민들의 부담을 덜기위해 도에서 결정할 수 있는 지역가스공급회사 공급비용은 다음달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동결할 방침이다.

또 시군에서 관리하는 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등도 시군과의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는 요금을 동결키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러-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물가 상승 등 전례 없는 비상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키 위해 다음달 1일 신임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본격 가동해 추경 지원사업 조기 집행 독려 등 민생안정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