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생략...산업현장 방문 취임 첫 행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선8기 대구광역시 홍준표 호(號)의 경제수장인 경제부시장에 이종화 기획재정부 국장이 취임한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임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취임 당일인 다음달 1일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 제35대 대구시장 취임식 참석 후 오후 시청 별관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민선8기 대구광역시 이종화 신임 경제부시장.[사진=대구시] 2022.06.30 nulcheon@newspim.com |
이어 오후 경제부시장 산하 국장들과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후 간부신고를 겸한 자리에서 취임 소감을 밝힌다.
이 경제부시장은 또 제3산업단지를 방문하고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옛 삼영초교부지 복합개발, 산업단지 내 도로 확장 등 노후산단 재생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취임 둘째 날에는 시의회를 방문해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는 한편, 직원 사무실을 방문해 앞으로 호흡을 맞출 직원들과 소통하며 원팀 정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조속히 지역의 경제·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현안 해결과 함께 대구 미래 50년을 책임질 5대 미래산업인 플라잉카,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구상과 국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신임 경제부시장은 대구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정책, 예산 분야 주요 과장과 대외경제국장 등 국제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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