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순천시장직 인수위 '11개 분야 42개 세부공약' 정리

기사입력 : 2022년06월30일 16:28

최종수정 : 2022년06월30일 16:28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 방향제시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그동안 활동 내용을 브리핑하는 자리를 가졌다.

30일 인수위에 따르면 지난 24일간 4개 분과로 나눠 부서별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선거 기간 중 발표한 공약사항의 실행 가능성 등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11개 분야 42개 세부 공약으로 정리했다.

결과보고회 [사진=인수위원회] 2022.06.30 ojg2340@newspim.com

민선8기 순천시 비전 및 목표를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으로 정하고 시정방침은 '품격있는 시민, 신뢰받는 행정, 창조하는 도시'로 정했다.

'일류순천'은 미래도시가 나아가야 할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창조도시로서 순천시민 스스로 높은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선거 기간 중 제시된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탄소중립으로 살아나는 순천경제, 농촌으로 출퇴근하는 억대 연봉 청년, 옛 정취가 살아있는 원도심 정비 등 전문가들과 토론을 거쳐 구체화시켰다.

시민의 욕구를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허례허식 철폐와 연향들 물의 도시 조성,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 추진, 에코 예술인 센터 구축 등 15건의 신규공약을 제시했다.

남해안 남중권 메가시티의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일류순천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약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민선 8기에 원활한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불합리하거나 정책적 변화가 필요한 사안 12건을 발굴해서 정책건의서로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무분별한 공동주택 허가로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있어 적정성 및 허가 강화와 조직과 인사의 효율적인 운영, 선심성·단발성 예산편성 지양, 각종 위원회 전문성 강화, 대외행사 참석 지양하고 본연업무 집중, 공무원 점심시간 민원 불편해소, 각종 혐오시설 설치 뚝심 있게 진행할 것 등을 권고했다.

김도형 위원장은 "민선8기 노관규 시장께서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인수위 활동을 통해 위원 각자가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 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공약을 가다듬고, 정책 제안서를 만들었다"며 "민선8기 순천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