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서 취임식·비전선포식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제35대 대구시장 당선인이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기념식수와 사무인수서 서명, 조직개편안 제1호 결재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취임식장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을 선택한 것은 국난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선조들의 위대한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다시 한 번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재현하겠다는 홍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홍준표 제35대 대구광역시장.[사진=대구시장직인수위] 2022.06.30 nulcheon@newspim.com |
이날 취임식은 식전공연, 개식선언,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시민대표의 꽃다발 증정,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하공연, 취임 축하 퍼포먼스, 대구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기적소리'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나라빚을 갚고자 힘을 모았던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대구 시민들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30세대들의 많은 지지와 '청년의 꿈' 플랫폼 등을 통해 끊임없이 젊은 층과 공감대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의 평소 스타일을 반영해 축하 꽃다발도 대구 시민을 대표해 제34회 대구 청소년 대상 수상자인 유동영(대상, 대구한의대 4학년)군과 황유나(우수상, 대구관광고 3학년)양이 전달한다.
이들은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뿐만 아니라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취임식에서는 민선 8기의 출범을 축하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은 3대 시정목표인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를 통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로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비전선포식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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