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北, 코로나19 최초 유입은 강원 금강 이포리…南 유인물 원인으로 지목

기사입력 : 2022년07월01일 07:33

최종수정 : 2022년07월01일 07: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동신문 "이포리서 군인·유치원생, 색다른 물건 접촉"
"풍선으로 날아든 색다른 물건, 발견 즉시 통보하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지난 4월부터 급격히 퍼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최초 유입지를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 지역으로 규정하며 사실상 남측에서 보낸 유인물 등에 의한 감염으로 규정지었다.

북한 노동신문은 1일 국가 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문에 따르면 조사 결과 4월 중순 경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 지역에서 평양으로 올라오던 여러 명의 인원들 속에서 발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에서 유열자들이 급증했다.

북한 평양양말공장 방역사업 모습 2022.06.26 [사진=노동신문]

이와 함께 신문은 이포리 지역에서 처음으로 유열자들이 집단 발생했고, 4월 중순까지 이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 나타난 유열자들은 기타 질병이 발열 원인이 됐으며 집단 유열자가 발생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생물공학연구소, 비루스연구소, 의학연구원, 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 중앙검찰소 및 전문가들이 망라된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최초 발생자는 4월 초 이포리에서 군인 김모(18세)와 유치원생 위모(5세)가 병영과 주민지 주변 야산에서 색다른 물건과 접촉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최초 감염자를 발표했다.

또 "이들에게서 악성 비루스 감염증의 초기 증상으로 볼 수 있는 임상적 특징들이 나타나고 신형 코로나 비루스 항체 검사에서도 양성으로 판정됐으므로 악성 비루스 감염 원인에 대해 명백한 견해 일치를 보았다"고 했다.

비상설 국가비상방역심의위원회는 이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입과 확대 경로에 대해 해명했으며 그 결과를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내각에 보고했다.

이와 함께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이에 따라 분계연선 지역과 국경 지역들에서 바람을 비롯한 기상 현상과 풍선에 매달려 날아든 색다른 물건에 대해 각성 있게 대하고 출처를 철저히 해명하며 발견 즉시 통보하는 전인민적인 감시 체계 및 신고 체계를 강화하고 비상방역대에서 엄격히 수거, 처리하는 등 방역학적 대책들을 강화하라는 비상 지시도 발령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