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2년여간의 코로나19 발생과 대응 과정을 생생히 담은 '경산시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
3일 경산시에 따르면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서는 △코로나19 개요 △코로나19 대응체계 △코로나19 타임라인 △분야별 코로나19 대응대책 △코로나19 자원봉사활동 및 기부내역 등을 수록해 전체 기간에 걸친 경산시 코로나19 대응 경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경북 경산시가 2년여간의 코로나19 발생과 대응 과정을 생생히 담아 발간한 '경산시 코로나19 백서'.[사진=경산시]2022.07.03 nulcheon@newspim.com |
특히 전국 최초 보건소 자체 RT-PCR 진단검사 실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집단감염 대응 등 경산시청 전 직원들의 코로아19 확산 차단 등 대응 노력이 담겨 있어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백서의 제목을 '다시 겪지 않기위한 우리들 이야기'로 정해 지난 2년 간의 경산시와 시민들의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절박했던 상황을 상징했다.
경산시장은 발간사에서 "본 백서가 향후 또 다른 신종 감염병 사태 발생에 효과적이고 빠른 대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어려움을 감내하고 감염병 조기극복에 맞선 의료진과 동료 공직자, 28만 시민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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