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대학생 봉사단 운영 재개…"두 달간 국내 환경봉사"

기사입력 : 2022년07월05일 12:50

최종수정 : 2022년07월05일 12:50

봉사단 '해피무브', 5일 발대식 개최
'코로나 팬데믹' 중단 이후 2년여 만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차그룹 대학생 환경봉사단인 '해피무브 더 그린'이 활동을 재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2년여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5일 경기 고양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생 봉사단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엔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이사, 노점환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등도 자리했다. 

현대차그룹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이 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건축, 환경,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운영해왔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0년 1월 활동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2년 5개월 만에 재개하는 해피무브 더 그린은 국내 봉사활동에 주력한다. 최근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사회 이슈인 환경을 테마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단체봉사 ▲팀별 환경봉사 ▲친환경 국내여행 개발 및 실행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 심사전형을 거쳐 100명의 대학생 봉사단원을 선발했다. 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을 기점으로 약 2개월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첫 일정은 오는 6일부터 양일간 태안해안 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해안사구를 복원하고, 해양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활동이다. 이 기간 봉사단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육류를 제외한 고영양 식단으로 식사를 하는 등 '저탄소·친환경' 기치 아래 활동한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이후 봉사단은 팀별로 두 달간 전국 국립공원에서 야생동식물 보호 등 환경봉사활동을 2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식량, 에너지, 물, 로컬, 쓰레기 등 주제별로 친환경 국내여행 코스를 기획하고, 제로웨이스트 실천 등 다양한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